김현수, 펜스 플레이로 오른팔 통증 교체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6.26 20: 53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타격 기계' 김현수(24, 두산 베어스)가 펜스 플레이 도중 오른팔 통증을 입으며 결국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되었다.
김현수는 26일 목동 넥센전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초 김병현으로부터 선제 우중월 투런을 때려내며 시즌 4호 홈런 및 24일 대전 한화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그러나 5회말 김민성의 좌월 솔로포 때 펜스 플레이 과정에서 오른팔에 통증을 느낀 뒤 6회말 수비서 국해성과 교체되었다.
구단 관계자는 "김현수가 김민성의 타구를 잡기 위해 점프한 뒤 펜스에 부딪히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손이 먼저 떨어져 오른 어깨에 충격을 받았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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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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