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롯데는 2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쉐인 유먼(33)의 역투에 힘입어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34승 3무 27패(승률 .557)가 됐다. 21일 문학 SK전 이후 5연승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SK가 삼성을 상대로 패하면서 반 게임차 앞선 선두 자리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한화는 25승 1무 39패(승률 .391)로 최하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특히 작년 6월 12일 이후 사직구장 9연패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종료 후 롯데 유먼이 동료선수들을 맞이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