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꺾은 삼성,'이제는 선두자리를 노린다!'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2.06.26 21: 39

26일 오후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종료후 삼성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삼성은 이날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브라이언 고든의 호투와 장단 10안타를 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4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SK 유니폼을 입고 대체 외국인 투수로 뛰었던 고든은 이날 친정팀을 상대로 5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으로 2실점, 시즌 5승(3패)에 성공했다. 총투구수는 90개. 최고 146km를 찍은 직구에 커브, 슬라이더, 싱커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SK 타선을 봉쇄했다.

이로써 지난주 4승 1패 1무를 기록하며 상승곡선을 그렸던 삼성은 시즌 34승(29패 2무)째를 기록하며 선두에 0.5경기차로 바짝 추격하고 나섰다. 지난 12일 한화경기 이후 대구 홈경기 6연승 행진. 반면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진 SK는 시즌 28패(34승 1무)를 기록했다. /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