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혁과 신정익이 잘 던졌다."
SK가 32일만에 2위로 떨어졌다. 이만수 SK 감독은 경기에 패했지만 희망을 이야기했다.
SK는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4-8로 완패했다. 박정권의 투런포에 이어 최정과 이호준의 백투백 홈런까지 나왔으나 득점이 산발에 그쳤다.

이로써 SK는 지난달 25일 대구 삼성전 이후 32일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그나마 경기 후반 투입된 신정익과 허준혁이 무실점, 제 몫을 해낸 것이 수확이었다.
이만수 감독은 경기 후 "게임 후반 신정익과 허준혁 잘 던졌고 9회 연속 홈런은 좋은 현상"이라며 "내일은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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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승철 기자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