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공유, 이민정에 "절대 사랑하지 않겠습니다" 슬픈고백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6.26 22: 26

배우 공유가 이민정에게 슬픈고백을 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 8회분에서는 길다란(이민정 분)이 강경준(공유 분)에게 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길다란은 서윤재(공유 분)가 이세영(장희진 분)을 사랑하지 않고 자신에게 반지를 주려고 했던 사실을 알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

강경준은 다란에게 "절대로 당신을 사랑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마음껏 흔들려도 되니 자신을 이용하라며 결혼하자고 했다.
장마리(수지 분)는 다란 부모님에게 경준과 윤재의 영혼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말해 결혼성사를 방해하려 했지만 그 과정에서 다란이 경준에게 결혼반지를 받은 걸 알아버렸다.
윤재의 마음이 어떤건지 알고 싶으면 결혼하자고 한 경준의 말에 과연 윤재가 깨어나면 어떤 반응을 할지 상상을 하며 갈등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정작 다란은 윤재의 마음이 아니라 경준의 말이 마음에 걸려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란은 윤재에 대한 확신을 얻기 위해 세영을 찾아가 윤재와의 관계를 물었다. 윤재와 바람을 피웠냐고 물은 것. 세영은 윤재와 잤다고 했지만 다란은 그 말을 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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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빅'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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