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선동렬, “선발 서재응이 베테랑다웠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6.26 22: 36

서재응이 노련하게 마운드를 지키고 타선이 폭발한 KIA 타이거즈 선동렬 감독이 승리소감을 전했다.
KIA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10–4로 승리, 3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타력으로 LG를 압도했다. 안치홍, 김원섭, 나지완, 조영훈, 이준호 등 다섯 명이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5회초 경기를 뒤집은 KIA는 경기 끝까지 멈추지 않고 LG 마운드를 무너뜨리며 대승했다. 선발투수 서재응은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27승(31패 4무)을 거두고 6위 LG와의 승차를 한 경기차로 줄였다. 경기 후 선 감독은 “선발 서재응이 추가 실점 위기를 베테랑 답게 잘 넘겼고 (박)지훈이도 잘해줬다. 야수들도 잘했지만 잔루수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KIA는 27일 선발투수로 에이스 윤석민을 예고했다. 
반면 LG는 32패(30승 2무)째, 시즌 첫 4연패에 빠진 LG 김기태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말했다. LG는 27일 김광삼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