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률 한자릿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발표된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SBS '강심장'은 전국 기준 시청률 8.3%를 기록, 6.4%를 보인 KBS 2TV '승승장구'에 조금 앞섰다. 호국보훈의 달 특집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를 방송한 MBC의 시청률은 1부 2.9%, 2부 2.2%로 나타났다.
지난 주(19일) 방영분 역시 '강심장'과 '승승장구'는 각각 8.6%와 6.6%로 '강심장'이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자릿수 시청률을 보였다. 이보다 앞선 12일 방송된 '강심장'과 '승승장구'도 각각 9.6%, 7.3%로 역시 10%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 '강심장'에는 이기우, 김부선, 김빈우, 유인영, 한혜린, 김민희, 김도균,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으며 '승승장구'에는 전설의 그룹 소방차가 자리해 전성기 시절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화요일 미니시리즈는 MBC 창사특별기획 '빛과 그림자'가 19.3%로 앞섰다. 그 뒤를 이어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 13.2%, KBS 2TV 월화드라마 '빅' 7.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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