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림' 쫓는 '추적자', 드라마보다 재밌는 시청률 추격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6.27 09: 00

MBC 월화극 '빛과 그림자'와 SBS '추적자'가 쫓고 쫓기는 시청률 레이스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빛과 그림자' 26일 방송이 19.2%를 기록, 전날 기록한 18.2%보다 상승했다.
이날 '추적자' 역시 13.2%를 기록, 전날 기록한 12.4%보다 상승한 수치를 보이며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호평 속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추적자'는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는 '빛그림'을 꾸준히 추적, 20%가 넘는 '빛그림'을 10%대로 끌어내리고 13%대까지 시청률이 상승한 상황이다.
하지만 '추적자'의 시청률이 상승하면 '빛그림' 역시 시청률이 동반 상승하는 상황이 반복되며 5-6%의 격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추적자'가 쫓아가면 '빛그림'이 다시 도망가는 두 작품의 추격전이 재미를 자아내는 가운데, 그 결말이 어떻게 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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