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스페인 진영부터 강력한 압박 구사할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6.27 08: 19

세계최강 스페인과 유로 2012 4강전을 앞두고 있는 파울루 벤투 포르투갈 감독이 강력한 압박을 강조했다.
포르투갈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 45분에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유로 2012 준결승전을 펼친다.
벤투 감독은 27일 스카이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우리는 공을 소유하기를 원하지만 상대는 다른 모든 팀보다 경기를 잘했던 스페인이다"고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임을 전망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모든 시간을 수비지역에서 보내는 것이 아니다"며 "스페인 진영에서부터 강력한 압박을 구사해야 한다. 그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스페인 또한 우리가 그들에게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벤투 감독의 휘하 아래 8년 만에 유럽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오른 포르투갈이 세계랭킹 1위 스페인을 상대로 결승행 문턱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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