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 2위)이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1606만 파운드, 약 290억 원) 남자 단식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나달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서 토마스 벨루치(브라질, 80위)를 3-0(7-6 6-2 6-3)으로 제압했다.
지난 2008년과 2010년 윔블던 정상에 오른 바 있는 나달은 루카스 로솔(체코, 100위)과 2회전서 맞붙는다.

한편 여자 단식서는 2011년 우승자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4위)가 아크굴 아만무라도바(우즈베키스탄, 96위)를 2-0(6-4 6-4)으로 물리치며 2회전에 올랐고,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6위)도 바르보라 잘라보바 스트리코바(체코, 62위)를 2-0(6-2 6-4)으로 제압하며 2회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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