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처2'가 가수 아이유, 이기광을 더빙으로 캐스팅 확정지은데 이어 '완전 대세' 개그맨 김원효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새미의 어드벤처2' 측은 27일 오전 "김원효를 '새미의 어드벤처2' 세 번째 더빙 배우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극 중 아쿠아리움 속 바다를 군림하는 해마 빅D 역을 맡은 김원효는 특유의 유행어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가 맡은 빅D는 지상 최대 아쿠아리움의 두목으로, 비록 작은 몸집의 소유자이지만 아쿠아리움에 갇히게 된 해양 동물들을 거느리는 독재자. 이태리 마피아 흉내를 내며 자신을 보좌하는 곰치 형제와 함께 아쿠아리움을 군림, 자신의 명령을 거역하는 자들에게는 꼭 보복하는 악당 캐릭터이다.
앞서 김원효는 애니메이션 '토르:마법망치의 전설'을 통해 더빙 첫 신고식을 훌륭하게 마친 바 있어 이번 '새미의 어드벤처2' 역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새미의 어드벤처2'는 오는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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