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노선 5할 승률을 사수할 수 있을까.
두산은 지난 26일 목동 넥센전에서 패하면서 승률이 31승1무31패로 딱 5할이 됐다. 공동 4위 맞대결 패배로 순위도 4위와 한 경기 차 벌어진 5위로 떨어졌다.
5할은 상위권의 마지노선과 같다. 5할을 지킨다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가능성은 언제든 있다. 상대는 지난주 1패 후 2연승을 거뒀던 넥센이다. 두산이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5할을 지키기 위한 선발 카드로 이용찬(23)을 내세웠다.

27일 목동 넥센전에 선발로 나서는 이용찬은 딱 6일 전인 21일 잠실 넥센전에서 7⅔이닝 무실점 하며 시즌 7승을 거뒀다. 개인 시즌 최다승 기록 경신이다. 최근 5번 등판에서 4번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4승1패를 챙기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이용찬과의 맞대결에서 7이닝 3실점(2자책)으로 패했던 브랜든 나이트(37)는 타선 지원이 절실하다. 최근 3경기 모두 7이닝 이상씩을 던지며 총 3자책을 기록했으나 1패 만을 가져갔다. 올 시즌 성적은 6승2패 평균자책점 2.23(1위)이다.
팀의 5할 승률을 지켜야 하는 이용찬은 지난 맞대결 때의 자신감이, 개인 시즌 최다승 타이(7승)에 도전하는 나이트는 전날 13득점을 올렸던 타선의 상승세가 필요하다. 두 투수가 6일 만의 리턴매치에서 각자 다른 목표를 갖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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