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9일 롯데전서 ‘바보 나눔 베이스볼 데이’ 이벤트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6.27 10: 24

두산베어스(사장 김승영)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이사장 염수정 대주교)은 오는 29일 잠실 롯데전 홈경기를 ‘바보 나눔 베이스볼 Day’로 지정,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은 2010년 2월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1주기를 기념하고 나눔정신을 잇고자 설립한 전문모금법인으로 2011년 7월에는 민관기관 최초로 법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되어 엄격한 관리와 투명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기관이다.
이날 두산베어스 선수단은 유니폼에 ‘바보의 나눔’ 로고 및 엠블렘을 부착하고 경기 중에 선수들이 촬영한 ‘바보의 나눔’ 영상을 상영함으로써 ‘바보의 나눔’ 홍보 및 나눔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야구를 좋아하지만 야구 관람이 어려웠던 서울 및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가족 100여명을 초청하여 프로야구의 열기를 느끼고 하나되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외에 매년 두산베어스는 선수들의 홈런, 도루, 삼진 개수를 적립하여 시즌 종료 후에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선수단이 직접 시설을 방문하여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날 망막색소변색증이라는 시각장애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방송활동과 공연,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그맨이자 방송인 ‘이동우’가 시구자로 나서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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