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양키스전 2G 연속안타…병살타에 한숨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6.27 10: 4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30)가 2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2할7푼5리(265타수 73안타)를 유지했다.
1회 추신수는 양키스 선발 필립 휴즈를 상대로 노볼 2스트라이크로 시작했으나 볼 4개를 연속으로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그렇지만 후속 타자들이 모두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0-3으로 뒤진 3회 클리블랜드는 잭 하나한과 로니 치슨홀의 연속 내야안타로 무사 1,2루 추격 기회를 만들었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3구를 잡아당겼으나 2루수 로빈슨 카노 정면으로 가며 병살타로 물러나고 말았다. 클리블랜드는 후속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격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6회 1사 주자없던 세 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로 이날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카브레라의 우전안타로 2루까지 출루했으나 제이슨 킵니스와 카를로스 산타나의 연속 삼진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8회 마지막 타석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9회 2사 후 자니 데이먼의 적시타와 호세 로페스의 스리런으로 뒤늦게 추격을 시작했으나 4-6으로 패배, 4연패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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