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 "언니 심명군, 너무 빨리갔다..가슴아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6.27 11: 51

배우 심혜진이 지난해 유명을 달리한 언니 심명군에 대해 "많은 것을 함께하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고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심혜진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스타인생극장'에서 "지난해 둘째 언니(심명군)가 암으로 죽었는데 그런 일을 겪다보니까 가슴이 아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누구나 다 태어나면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고 좀 더 늦게 가냐, 빨리 가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만 너무 빨리갔다는 생각에 아쉽다"고 전했다.

"언니와 많은 것을 함께하지 못했다"는 심혜진은 "늘 옆에 있는 가족이라고 생각해 더 소홀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이날 심혜진은 고(故) 심명군의 아들이자 자신의 조카 심재문, 심재훈 군을 만나기 위해 미국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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