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의 새 사령탑인 폴 램버트(43, 영국) 감독이 페예노르트의 미드필더 카림 엘 아마디(27, 모로코)의 영입이 임박했음을 밝혔다.
27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아스톤 빌라가 아마디를 영입하기 위해 페예노르트에 250만~300만 파운드(45억~54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램버트 감독은 이날 인디펜던트에 실린 인터뷰서 "아마디의 이적과 관련해 페예노르트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논의가 계속되고 있지만 긍정적인 결론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아마디의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아마디는 분명히 우리의 스쿼드를 강화할 수 있는 선수다. 그는 중앙 미드필드 지역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을 수 있다"며 "명문 클럽의 경험과 국제경기의 경험도 갖고 있다"며 아마디를 높게 평가했다.
지난 2008년 트벤테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아마디는 2008~2009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무대에서 총 96경기(교체5)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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