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논현동 파이브스타에서 열린 가수 '블러쉬(Blush) 쇼케이스'에서 윤도현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블러쉬(Blush)'는 지혜(한국), 알리샤(인도) 니츠코(일본) 빅토리아(중국) 안젤리(필리핀)까지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다섯명의 재능있는 소녀들로 구성된 팝 댄스 그룹이다.
이들은 윤도현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2010년 '프로젝트 로토스'라는 리얼리티쇼에서 발탁된 후 트레이닝을 거쳐 2011년 여름 힙합스타 스눕 독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언디바이디드'를 야심차게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을 노크했다.

같은해 블러시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월드 투어와 블랙 아이드 피스의 마닐라 콘서트에 서는 것을 시작으로 B.o.B Faar Esat Movement등과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글로벌 스타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단기간에 이뤄낸 성과로 현지 관계자들에게 주목을 받던 이들은 '스파이스 걸스'를 데뷔시킨 엘리엇 케네디의 프로듀싱하에 올 초 두번째 싱글 '댄스 온'을 공개, 켈리 클란슨, 리한나 그리고 데이비드 게타등을 제치고 발매 3주만인 지난 2월 셋째주 빌보드 댄스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통해 다시 한번 세간을 놀라게 했다.
한편, 블러시는 지난달 미국에서 히트 싱글들이 포함된 정식 데뷔 앨범 발매하고 아시아 각국 미국 현지를 돌며 활발한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