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정상 방송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이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27일 MBC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보신각 앞에서 ‘쫌, 보자 무한도전’이라는 퍼포먼스가 7일 연속 펼쳐진다.
‘쫌, 보자 무한도전’은 인터넷 카페에서 한 시민이 낸 아이디어가 기폭제가 돼서 시작됐으며, 지난 21일 2명의 시민을 시작으로 매일 2배수씩 참가자를 늘리고 있다.

이 퍼포먼스는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노조의 파업에 지지를 하는 한편 21주 연속 결방되고 있는 ‘무한도전’의 정상 방송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6일째인 지난 26일에는 64명이 모이는데 성공하면서 27일에는 128명의 시민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이대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지지를 이끄는데 성공하면 돌아오는 주말에는 1000명을 넘기게 된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 1월 30일 노조의 파업이 시작된 이후 21주 연속 결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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