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상무전 5이닝 5실점…직구 최고 136km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6.27 17: 49

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31)이 2군 첫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윤성환은 27일 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5실점(10피안타 3탈삼진)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윤성환의 직구 최고 구속은 136km까지 찍혔고 평균 구속은 133km. 한편 삼성은 상무에 1-8로 패했다.
한편 류중일 삼성 감독은 "윤성환이 2군 무대에서 두 차례 선발 등판한 뒤 1군에 합류시킬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어 류 감독은 "한 번 보다 두 번 던지는게 낫다. 현재 선발진에 공백이 있다면 급하겠지만 서두를 이유가 없다"면서 "부상은 하루라도 더 쉬는게 낫다고 본다. 선발진이 원활하게 잘 돌아가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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