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한화 한대화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롯데는 선발로 우완 고원준을 내세웠다. 고원준은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 1승 5패 평균자책점 5.33으로 부진을 겪다 지난 4일자로 2군에 내려갔다. 2군 경기에선 선발로 3경기에 등판, 21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2.49를 찍었다. 5연승으로 순항중인 롯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한화는 우완 양훈(26)을 내세워 사직구장 9연패를 끊겠다는 각오다. 양훈은 시즌 13번 등판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 중이다.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