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성, "새 외국인 선수 합류하면 공격 보강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6.27 22: 02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합류하면 공격쪽 보강될 것".
전남 드래곤즈는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 오일뱅크 K리그 2012 18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기서 2-3으로 패했다.
정해성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원정서 비록 2-3이라는 스코어로 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시종일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면서 "새롭게 영입할 외국인 선수들이 팀에 합류한 상황이다. 7월에 새롭게 등록하게 된다면 공격쪽에 더 힘이 더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종호 및 전방 공격진의 부진에 대해서 정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뛰고 있다. 그런데 부담이 굉장히 커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충분히 감각을 끌어 올린다면 전체적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근 3경기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심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에 체력적인 부담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변화를 줬다. 대전전에 이어 광주전에서도 1.5군급 선수들을 내보냈다. 그러나 이제는 최상의 멤버로 구성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해성 감독은 "주말에 경기를 가질 울산은 우리보다 분명히 강팀이다. 우리가 어린 선수들이 많지만 상대보다 한발 더 뛴다는 각오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