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 "부상 선수들 복귀하면 더 힘 생길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6.27 21: 58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 더 힘이 생길 것".
수원 삼성은 27일 수원 빅버드에서 열린 현대 오일뱅크 K리그 2012 18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서 스테보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행진을 이어갔다. 또 올 시즌 홈 10경기 무패(9승1무)를 기록했다.
윤성효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전반에 2골을 터트리면서 쉽게 경기를 가져갈 줄 알았다. 그러나 주중경기를 펼치면서 집중력이 떨어졌다"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강원전 부터 공격진이 살아나면서 득점력은 많이 좋아졌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라돈치치의 부상으로 인해 스테보 원톱에 이어 중원을 두텁게 한 전술을 사용하는 윤 감독은 "미드필더 플레이가 원할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오장은이 합류하면서 숨통이 트이게 됐다. 공격적인 모습도 잘 보이고 있고 긍정적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윤성효 감독은 "라돈치치가 없어도 에벨톤C가 잘하고 있다. 적응만 잘 된다면 더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후반에 투입될 조커에 대해서도 조동건을 비롯한 선수들이 복귀할 것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라돈치치를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이 돌아오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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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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