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선동렬, “타자들이 최근 상승세 원인”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6.27 22: 01

  KIA 선동렬 감독이 4연승을 질주와 함께 2번 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소감을 전했다.
KIA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KIA는 윤석민이 최고 구속 151km를 찍은 직구와 140km초반대의 슬라이더를 구사, 특유의 파워피칭으로 5이닝 8탈삼진 3실점으로 복귀 무대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KIA는 타선도 전날 17안타 10득점에 이어 11안타 6득점으로 응집력을 보이며 LG 마운드를 공략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28승(31패 4무)로 6위 LG를 승차 없이 따라붙었다. 경기 후 KIA 선 감독은 “타자들이 잘해줘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날 시즌 4승을 달성한 윤석민에 대해서 “석민이는 오랜만에 등판했고 다음 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5회만을 던졌다. 다음 경기부터는 정상 컨디션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IA는 28일 선발투수로 김진우를 마운드에 올린다.
반면 33패(30승 2무)째를 당해 5연패의 수렁에 빠진 김기태 감독은 “내일은 연패를 끊을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LG는 27일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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