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의 멤버 효민이 MBC 금요 판타지시트콤 '천 번째 남자'에 캐스팅 되었다.
'천 번째 남자'는 MBC가 베스트극장 이후 7년 만에 부활시키는 금요시리즈물. 효민은 '천 번째 남자'에서 구미호 역에 낙점돼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8부작 '천 번째 남자'는 남자 1000명의 간을 먹어야 사람이 될 수 있는 구미호가 999명의 간을 취한 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 1명의 간을 얻으려는 과정을 그린다. 효민 외에 이천희, 강예원이 출연을 확정했다.

효민은 앞서 영화 '기생령'과 드라마 '내 남자친구는 구미호', '계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계백'으로 2011년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천 번째 남자'는 오는 8월 1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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