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사이드암 투수 우규민이 팀의 연패 탈출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KIA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지난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46으로 호투한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낙점, 5연패 탈출에 나선다.
우규민은 경찰청 시절을 제외하면 오로지 불펜 투수로 활약해왔다. 2007시즌에는 30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던 우규민은 지난 16일 군산 KIA전에서 선발 등판이 예정됐던 벤자민 주키치가 복통으로 출장하지 못하게 되자 긴급 선발로 마운드를 밟았다.

당시 우규민은 LG 소속으로 1·2군 무대 첫 선발 등판이었지만 7이닝 1실점으로 맹활약, 통산 첫 선발승까지 거뒀고 그대로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우규민은 두 번째 선발 등판 경기였던 22일 잠실 롯데전에서도 5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우규민이 올 시즌 최악의 위기에 빠진 LG를 건져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KIA는 김진우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3승 4패 평균자책점 4.29를 올리고 있는 김진우는 지금까지 LG와 3번 만나 1승 평균자책점 3.38로 활약했다. 김진우가 최근 선발 등판 경기였던 21일 삼성전 6실점 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지도 지켜볼 부분이다.
KIA는 최근 2번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 6위 LG를 승차 없이 따라붙었다. 반대로 LG는 4번 연속 3연전 루징시리즈, 최근 10경기 2승 8패로 6위 자리마저 KIA에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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