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수목미니시리즈 ‘친애하는 당신에게’(극본 김지은, 연출 조현탁)가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시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친애하는 당신에게’ 1회 시청률은 전국기준 0.854%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러브어게인’ 1회 시청률이 1.786%(전국기준)를 기록한 것을 보면 ‘친애하는 당신에게’가 상당히 낮은 수치의 시청률로 시작했음을 알 수 있다. ‘러브어게인’은 4%를 기록하며 끝난 ‘아내의 자격’의 수혜를 받아 높은 시청률을 나타내며 시작했다. 하지만 ‘러브어게인’이 1.149%의 낮은 시청률로 종영, 결국 ‘친애하는 당신에게’ 첫 회는 결국 낮은 시청률을 보였다.

더불어 JTBC는 ‘아내의 자격’에 이어 ‘러브어게인’, ‘친애하는 당신에게’까지 자극적인 불륜소재 드라마를 연이어 방송하고 있지만 점차 시청률이 하락하고 있어 계속되는 불륜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진부함을 선사, 이 같은 시청률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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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