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안방서 서울 맞아 승점 노린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6.28 08: 09

리턴매치를 앞둔 상주가 서울을 상대로 승점 확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상주 상무는 28일 오후 7시 30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FC 서울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상주는 최하위 추락을 면하기 위한 승점 확보, 서울은 분위기 반전을 위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조금 더 절박한 쪽은 상주다. 현재 상주는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16위 강원과 승점 차가 없는 15위라 더욱 더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규 리그 1위를 달리던 서울 역시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선두를 승점 1점차로 위협하고 있지만 치고 올라가야 할 중요한 고비에서 필승을 거두지 못한 점이 마음에 걸린다. 1위 도약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했던 17라운드 울산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3위까지 내려갔기 때문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서울의 우세다. 상주와 경기서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하지만 올 시즌 처음으로 맞붙은 상주 원정에서 생각 외로 고전하며 4-3으로 어렵게 승리를 거뒀다. 원정이라는 점이 서울의 발목을 잡은 것이다.
홈에서 약한 징크스를 가지고 있는 상주를 상대로 서울이 필승을 꿈꾸고 있다면 상주는 강팀 서울을 상대로 반드시 승점을 확보하고 말겠다는 의지다. 상주 선수단은 "총력을 다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이 이상 밑으로 추락할 수 없다는 것.
물론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팀을 이탈했다. 안그래도 얇은 스쿼드가 더욱 얇아졌다. 박항서 감독 역시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 매 경기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할 정도.
그러나 박 감독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선수들을 독려해 서울 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과연 마지막 승자는 어느 쪽이 될 것인지 K리그 팬의 시선이 18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쏠리고 있다.
costball@osen.co.kr
상주 상무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