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가 북미 지역 내 누적 극장 수입 6억 달러를 돌파하고 전세계 흥행 넘버 3로 등극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어벤져스'의 배급사 월트디즈니픽쳐스는 북미 지역 내 누적 극장 수입이 6억 달러를 돌파한다고 발표했다.
북미 지역에서 극장 수입 6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영화는 '어벤져스' 외에 '아바타'(7억6천만 달러)와 '타이타닉'(6억5천8백만 달러) 단 두 편 뿐이다. '어벤져스'는 이들에 이어 역대 북미 개봉작 중 흥행 3위를 기록하게 됐다.

또 전 세계 흥행 수익은 14억 달러가 넘어서 역시 '아바타'(27억 8천만 달러)와 '타이타닉'(18억 4천3백만 달러)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지난 5월 4일 북미 지역에서 개봉된 '어벤져스'는 역대 최고의 오프닝 주말 수입을 비롯해 최단 기간에 수입 2, 3, 4, 5억 달러 돌파 등의 갖가지 흥행 기록들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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