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새로 떠오른 씨스타와 버스커버스커가 정상급 인기를 재확인하고 있다.
두 그룹은 새로 내놓은 신곡을 즉시 음원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지난 상반기 인기가 '반짝'이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 21일 1집 마무리 앨범을 발표해 타이틀곡 '정말로 사랑한다면'을 모든 음원사이트 1위에 랭크시키는가 하면 수록곡 전곡을 5위권에 올려놓으며 '줄세우기 올킬'에 성공했다. 지난 1집 수록곡 전부 큰 사랑을 받으며 아날로그 붐을 이끈 버스커버스커의 음원파워가 여전함을 보여준 것.

지난 7일간 1위를 굳건히 지킨 버스커버스커는 28일 씨스타에게 1위 자리를 바통터치했다. 지난 상반기 '나 혼자'를 히트시키며 버스커버스커에 이어 음원차트를 점령했던 씨스타는 이번에도 신곡 '러빙유'로 버스커버스커의 뒤를 이어 1위를 '접수'하고 나섰다. 팜므파탈을 콘셉트로 했던 '나 혼자'와는 달리 '러빙 유'는 씨스타 특유의 건강미를 내세운 노래. 이 곡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씨스타는 명실상부 인기 그룹으로 쐐기를 박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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