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가 신곡 '러빙 유' 뮤직비디오를 공개, 깜찍 발랄하면서 섹시함까지 갖춘 팔색조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씨스타는 28일 자정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썸머스페셜 앨범 타이틀 곡 '러빙 유'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에서 씨스타는 마린룩으로 등장, 해변가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는 모습들을 선보이며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펼쳤다.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의 끊임없는 미소가 담겨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건강미 넘치는 '바캉스 패션'까지 공개돼 남심을 흔들었다.

'러빙 유'는 '썸머 스페셜앨범'이라는 타이틀답게 흥겹고 신이 나는 멜로디가 주축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씨스타의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음색이 어우러져 여름이라는 계절적 분위기에 걸맞은 매력을 더했다.
특히 곡 '나 혼자' 활동에서 옆트임 의상과 각선미를 과시하는 요염한 안무로 팜므파탈 분위기를 뽐냈던 씨스타가 이번 '러빙 유'를 통해서는 귀여운 소녀들로서 섹시함을 표출했다. 짧은 핫팬츠로 탄력 있는 몸매를 드러냈고, 안무 역시 S라인 몸매와 각선미를 강조하는 유연한 동작들로 구성돼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씨스타는 "우리도 나이에 맞는 상큼한 걸그룹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번 곡으로 그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내비치기도 했다.
또 이번 뮤직비디오는 하와이 해외 로케이션을 비롯해 경비행기 및 유명 모델 등을 투입해 2억원 가량의 대규모 물량을 들여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이번 뮤직비디오 완전 대박이다", "'믿고 듣는 씨스타", "노래도 신나고 목소리도 시원하니 여름용 딱이네", "'역시' 씨스타다. 찍으면서 재밌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씨스타가 이단옆차기와 처음 호흡을 맞추며 탄생한 '러빙 유'는 사랑에 빠진 달콤한 감정을 마치 한여름 밤의 꿈처럼 연상시키는 곡이다.
한편 씨스타는 오늘(28일) 오후 반얀트리 서울 야외 수영장에서 열리는 케이블채널 엠넷 '20's 초이스(20's Choice)'에서 '러빙 유' 무대의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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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 유' 뮤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