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가 2500여 팬클럽 회원에게 창단식 참가비를 전액 환불 조치할 계획이다.
티아라의 소속사는 28일 "티아라 멤버들이 '팬들과 3년 만에 만나는 공식적인 첫 무대에서 팬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사비를 모아 팬들에게 팬클럽 창단식 참가비를 전액 환불해 줄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티아라는 다음 달 14일 데뷔 3년 만에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퀸즈' 팬클럽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총 2500여 명이 유료의 참가 신청을 한 상태다.

티아라는 현재 팬클럽 창단식에서 특별하고 재미있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며 '퀸즈' 팬클럽 창단식에 참가하는 팬들과 가까이 만나기 위해 하이터치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에 티아라 멤버들은 "팬들이 마음껏 보고 듣고 즐길 수 있고, 티아라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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