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의 왕' 성동일-송새벽, '역대 최고 코믹 듀오' 등극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6.28 10: 22

영화 '아부의 왕'의 성동일과 송새벽이 네티즌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코믹 듀오'로 뽑혔다.
성동일과 송새벽은 최근 '역대 코믹 듀오 중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콤비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한 온라인 포털 사이트의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에서 네티즌의 48%가 성동일-송새벽을 최고의 코믹 듀오로 선정했다. '아부의 왕'에서 스승과 제자 사이로 열연을 펼친 두 사람은 영화 '라디오 스타'의 안성기-박중훈 콤비를 제치고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흥행 콤비의 신화를 만들어 냈다.

'라디오 스타'의 안성기-박중훈은 39%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 '지구를 지켜라'의 신하균-백윤식(6%), 4위 '체포왕'의 박중훈-이선균(5%)은 1, 2위와 큰 격차를 보였다.
한편 '아부의 왕'은 융통성 제로의 순수남 동식(송새벽 분)이 마법의 화술 아부로 '아부의 꼼수'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애드리브의 제왕 배우 성동일과 '방자전', '위험한 상견례'를 통해 코미디의 신성으로 떠오른 배우 송새벽의 앙상블이 호평 받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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