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사희가 단편영화 '여기자의 하루'에 목소리로 재능 기부를 했다.
사희는 노개런티로 '여기자의 하루'의 메인 OST인 '걷는다'(작사·작곡 이미진)를 불러 재능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그는 평소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와는 달리 '걷는다'를 통해 아련하고 촉촉한 목소리를 선보여 차분한 감성발라드 곡인 '걷는다'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단편영화 '여기자의 하루'는 베테랑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노개런티로 재능 기부를 해 만들어진 영상물로, 영화의 상영회를 통해 나온 수익금은 여상의 꿈을 키우려고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전액 쓰여진다.
'걷는다'를 작사·작곡한 이미진 음악감독은 "'롤러코스터' 등의 작품을 통해서 본 사희는 발랄한 매력이 강했는데 이번에 녹음을 진행하면서 느낀 것은 목소리가 상당히 차분하면서도 감성이 살아 있다는 것이었다"며 "'걷는다'의 곡 해석도 탁월해 녹음이 빠른 시간 내에 순조롭게 잘 끝났다"고 밝혔다.
'여기자의 하루'의 주연 배우로는 뮤지컬계 스타 최우리와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 정만식이 역시 노개런티로 참여했다.
한편, 사희는 현재 tvN '롤러 코스터2'에 출연 중이다.
jump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