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한국 프로야구 출신 외국인 선수들이 트리플A 올스타 경기에 대거 출동한다!
오는 7월 12일(한국시간) 뉴욕 주 버팔로 시에서 치러질 예정인 트리플A 올스타 경기에 인터내셔널리그 대표로 후안 세데뇨(전 두산), 크리스 부첵(전 롯데) 저스틴 저마노(전 삼성)가 참가하게 된다고 MiLB.COM이 공식 발표했다. 인터내셔널리그를 상대할 퍼시픽코스트리그는 아직 로스터를 발표하지 않았다.
현재 뉴욕 양키스 트리플A 팀에서 뛰고 있는 세데뇨는 중간 계투로 활약 중이며 2승무패 세이브 3개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 중이다.

작년 시즌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했던 크리스 부첵은 올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트리플A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활약 중이다. 총 29경기에 마운드에 오른 부첵은 14개의 세이브를 기록 중이며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하고 있다.
유일하게 선발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전 삼성맨 저스틴 저마노는 15경기에 선발로 나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며 보스턴 레드삭스 트리플A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한국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전 KBO맨들이 과연 한국 땅을 다시 밟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말해 줄 것이다.
올 시즌 직전 OSE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정말 다시 뛰고 싶다”고 밝힌 바 있는 세데뇨는 한국행이 실현되지 않으면 큰 이변이 없는 한 계속 마이너리그에 남아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메이저리그에는 KIA에서 뛰었던 트레비스 블래클리와 전 한화맨 부에노가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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