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가 37억원 규모의 대형 팬 박람회 프로젝트를 개막하고 "이 곳에서는 팬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JYJ는 28일 오후 2시경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SETEC에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멤버쉽 회원들을 위한 대규모 팬 박람회 개막식을 가졌다.
자리한 김재중은 "이 곳에서는 팬 여러분이 주인공이다. 항상 우리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여러분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수 역시 "개막식 전에 전시회장을 둘러 보았는데 다양한 전시물들이 있고 많은 체험 거리들이 있다. 그동안 우리가 보여주지 않았던 의외의 모습을 볼 기회도 될 것"이라며 "안에 있는 팝콘은 무료"라며 재치있게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박유천은 바이러스성 안질환으로 참석하지 못했으며 김재중과 김준수만이 자리를 빛냈다.
이번 JYJ의 '멤버쉽 위크' 팬 박람회는 37억원의 예상이 들어간 대형 팬 서비스 프로젝트다. 이 행사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대규모 팬 서비스 행사로, 3000평의 전시장에사 JYJ와 관련된 전시, 체험, 공연, 영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는 "한류 콘텐츠의 질적 다양화를 위해 공연 형식의 획일화된 상업성 행사에서 벗어나 이번 박람회처럼 팬들에게 추억을 제공하고 아티스트의스토리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꾸준히 새로운 시도를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멤버십 정회원 만 5천명과 일본 멤버십 정회원 중 당첨된 7천 여명 등 총 2만 2천여 명이 박람회장을 다녀갈 예정이다. 특히 일본 멤버십 정회원 7천여 명이 최근 단체로 입국, 단일 행사로는 최다 외국인 입국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JYJ 팬 박람회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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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