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8강 기원 대구은행 금융상품에 전원 동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6.28 20: 16

대구FC가 대구은행에서 판매하는 '대구 Fighting! 특판 예적금'에 전원 참여했다.
대구FC는 28일 오후 1시 대구은행 신매점을 방문해 선수단 및 임직원 등 전원이 '대구 Fighting! 특판 예금' 가입신청을 했다. 이날 가입방문에는 주장인 유경렬 등 선수 3명이 참석했다. '대구 Fighting! 특판 예적금'은 대구FC 최대 후원사인 대구은행에서 대구FC의 선전과 제93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대구 개최를 위해 준비한 상품이다.
'대구 Fighting! 특판 예적금'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한 누구나 1년 동안 가입 가능하며 예금종류에 따라 특판 정기예금과 특판 정기적금 두 가지로  판매된다. 정기예금은 최저 300만원 이상 가입가능하며, 2000억 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된다. 정기적금은 월적립금 10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며 판매한도는 없다.

연 3.7%의 기본금리가 제공되며, 2012 K리그에서 대구FC의 최종순위가 8위 이상 될 경우 연 0.2%, 10위 이상이면 연 0.1%의 추가 금리가 제공된다. 또한 이번 전국체전에서 대구광역시의 종합 성적이 3위 이상이거나 대구은행 정구팀이 단체전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각각 연 0.1%의 금리가 제공돼 최고 연 4.1%의 금리가 지급된다.
선수단 대표로 행사에 참석한 유경렬은 "메인스폰서인 대구은행에서 우리팀의 8강을 응원하고자 금융상품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적극적인 동참을 결심했다"며 "대구FC를 사랑해주는 지역민들과 팬분들을 위해서 이를 계기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팬들도 가입신청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구FC 열렬 팬이라 자신을 밝힌 김용민(26) 씨는 "얼마 전부터 적금을 하나 들려고 상품을 찾던 중이었는데,  때마침 대구은행에서 대구FC를 응원하는 금융 상품을 만들었다길래 바로 가입을 결심했다"고 참가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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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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