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4회말 2사 2루 LG 오지환의 안타로 2루 주자 이병규가 득점 성공후 덕아웃에서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LG는 지난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호투한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5연패 탈출에 나선다.
우규민은 지난 16일 군산 KIA전에서 긴급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7이닝 1실점으로 맹활약, 두 번째 선발 등판 경기였던 22일 잠실 롯데전에서도 5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반면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KIA는 김진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3승 4패를 기록하고 있는 김진우는 지금까지 LG와 3번 만나 1승 평균자책점 3.38로 활약했다.
KIA는 최근 2번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 6위 LG를 승차 없이 따라붙었다. 반대로 LG는 4번 연속 3연전 루징시리즈, 최근 10경기 2승 8패로 6위 자리마저 KIA에 위협받고 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