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도 집중력 있는 모습 보여줬다."
류중일 삼성 감독이 SK를 상대로 거둔 위닝시리즈에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
삼성은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장원삼의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 상대의 실책성 수비에 편승하며 6-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SK와의 이번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치며 최근 3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특히 2위 SK와의 승차를 0.5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특히 선발 장원삼은 5이닝 동안 무실점, 시즌 9승으로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이어 나온 안지만, 권오준, 심창민은 실점 없이 SK 타선을 막아내 팀 승리를 확실히 지켜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장원삼 및 후속 투수가 잘 던졌다"면서 "타선도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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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승철 기자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