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선동렬, “타자들이 너무 잘했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6.28 22: 22

KIA 선동렬 감독이 5연승과 함께 6위 자리를 탈환한 소감을 전했다.
KIA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3-8로 승리, 시리즈 스윕과 함께 6위에 올랐다.
KIA는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득점을 뽑으며 LG 선발 우규민을 집중공략했다. 이후 KIA는 6회초 터진 조영훈의 통산 첫 만루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29승(31패 4무)을 올리고 LG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경기 후 선 감독은 “야수들이 타격 컨디션을 찾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수들이 쉬어야 할 타이밍이었는데 오늘 타자들이 너무 잘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KIA는 29일 대전 한화전 선발투수로 외국인 우완투수 헨리 소사를 예고했다.
반면 34패(30승 2무)째를 당해 6연패와 함께 7위로 내려앉은 LG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텐데 비록 졌지만 하고자 하는 의욕을 보여준 점은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G는 29일 문학 SK전에서 레다메스 리즈를 선발투수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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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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