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세바퀴’ 음소거 방송, 의도한 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6.28 23: 29

개그맨 장동민이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해 말을 한 마디도 안 한 이유를 공개했다.
장동민은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과거 ‘세바퀴’에 출연해 말을 안 하는 일명 ‘음소거’ 방송을 한 이유에 대해 “나는 원래 누가 한 명이라도 잘 안 받아주는 분위기면 말을 안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당시 누군가가 자꾸 내 말에 딴지를 걸더라”라면서 “그래서 일부러 한 마디도 안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녹화를 한 후에 멤버들과 MT를 갔는데 모든 사람들한테 ‘세바퀴’를 보라고 했다”면서 “보라고 한 후에 ‘나 한 마디도 안 하지’라고 즐거워했다”고 독특한 정신세계를 공개했다.
‘세바퀴’ MC이기도 한 박미선은 “그때 장동민 씨가 말을 안 해서 너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웃겨야 하는 사람들’ 2탄으로 ‘옹달샘’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와 안선영, 김새롬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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