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파이어볼러 리즈, LG 6연패 탈출 나선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6.29 08: 20

LG의 파이어볼러 레다메스 리즈(29)가 6연패 탈출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LG는 29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리즈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시즌 한국 프로야구 통산 최고 구속인 161km를 찍은 리즈는 시즌 초반 마무리투수 실패를 딛고 선발투수로 돌아와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리즈는 비록 승운이 따르지 않아 1승에 그치고 있지만 5월부터 총 8번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4,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볼넷 하나 당 탈삼진 1.88개로 제구력 향상에 성공한 리즈는 지난 12일 SK전에선 6이닝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었다. 팀이 최악의 연패에 빠져있는 만큼 리즈는 바로 전 선발등판 경기였던 23일 롯데전 8이닝 1자책점의 투혼을 재현해야 한다.  
반면 3번 연속 3연전 루징시리즈로 부진에 빠진 SK는 올 시즌 복귀에 성공한 제춘모를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제춘모는 5월 17일 문학 LG전에서 무려 2552일 만의 선발 등판,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당시에 이어 이번에도 SK는 선발로테이션이 무너진 상황, 제춘모가 자기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양 팀은 상대전적 4승 3패를 기록, 올 시즌 LG가 SK에 근소하게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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