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김대호, 1일 수원전서 데뷔골'턱' 쏜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6.29 08: 15

포항 스틸러스 선수단이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팬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감사하는 마음도 나누면 더욱 커진다. 선수들은 개인 기록 달성 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홈 경기에 찾아 온 팬들에게 선물을 전달한다. 또한, 선수들이 지역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축구 클리닉'과 구단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 이벤트를 통해 경기 후 직접 만나 사진 촬영과 싸인을 받을 수 있는 '스킨십 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수들이 처음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나눠주기 시작한 것은 지난 5월 11일 대전과 홈 경기였다. 포항의 '프랜차이즈 스타' 황진성이 30-30 클럽 가입 기념으로 팬들에게 사비를 털어 치킨 30마리와 피자 30판을 선물했다.

'해병대 출신' 김원일도 릴레이에 동참했다. 지난 6월 14일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K리그 데뷔골을 득점한 김원일은 17일 홈 경기에서 아이스크림 600개를 구입해 팬들과 이날 스틸야드를 찾은 해병대 후임들에게 나눠줬다. 경고 누적으로 서울전에 출전하지 못한 김원일은 해병대 군복을 입고 '일일 해병대 응원단장'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는 7월 1일 수원과의 홈 경기에는 김대호가 치킨 20마리를 팬들에게 선물한다. 작은 선물을 통해 K리그 데뷔골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자 함이다. 포항스틸러스 유스 시스템 출신(포철공고) 김대호는 6월 17일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2010년 입단 후 3시즌 만에 'K리그 데뷔골'을 쐈다. 포항은 서울과의 경기에서 김대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김대호는 수원전에 스틸야드를 방문할 팬들을 위해 재미있는 영상도 준비했다. 영상 촬영 진행 중 김대호는 익살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루키' 이명주의 까메오 출연도 눈길을 끈다. 김대호는 영상을 통해 "제가 누군지 모르시죠? 서울전 골 장면을 보시면 기억하실 겁니다"라며 자신을 알린 후,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라며 선물을 준비한 배경을 설명했다.
포항이 올해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축구 클리닉'과 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SNS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은 지난 1일부터 매주 금요일 포항시장기 및 포항교육장배 포항 초,중,고 축구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학교를 방문해 축구를 가르치고 있다. 축구 클리닉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팬 싸인회 및 기념 촬영은 선수들과 지역 청소년 팬 사이의 유대감 형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구단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steelerspohang)과 트위터(@pohangfc)를 통해서 경기 당일 진행하는 'SNS 이벤트'도 인기다. 포항은 경기 당일 'SNS 이벤트'를 실시해 경기가 끝난 후 당첨자와 선수가 직접 만나 사진 촬영과 싸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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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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