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 게임인 '디아블로3' '리그오브레전드'에 고전을 면치 못했던 한국 게임계에 희망의 불을 지핀 '블레이드앤소울'이 30일 정오에 대망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엔씨소프트는 29일 자사의 신작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30일 정오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다고 발표했다.
블소는 6년여의 개발기간, 500억원 이라는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 2012년 한국 게임계의 최고 기대작. 최고 기대작답게 블소는 오픈 1시간 만에 동시 접속자 15만 명을 돌파했다. 첫 주말 동안 서버 32대가 원활하게 가동되어 4일 만에 PC방 점유율 1위(20.35%, 게임트릭스 기준)를 차지하는 등 화려한 데뷔 신고를 마쳤다.

28일 기준으로는 23.2% 점유율로 16.07%를 기록한 디아블로3와 격차를 점점 벌리는데 성공하며 한국 게임의 자존심을 세웠다.
30일 오전 6시부터 블소 N샵(nshop.plaync.co.kr/bns/)에서 이용권을 결제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결제 시 다음에 추가 결제할 때 요금 할인이 가능한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사전 예약 고객 전원에게도 결제 상품에 따라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엔씨소프트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김택헌 전무는 “성원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 블소도 기존 엔씨소프트의 타 게임과 마찬가지로 엔씨 스타일의 정식서비스 모델을 선보이게 되었다. 정식서비스와 함께 고객들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최고의 운영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여러분을 맞이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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