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중국 투어 콘서트를 확정 지었다.
빅뱅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9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빅뱅이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에서 콘서트를 열게 됐다. 이에 일본 투어 이후 월드 투어를 진행하는 두 번째 해외 국가가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빅뱅은 다음 달 21일 중국 상하이 메으세데츠 벤츠 센터를 시작으로 28일 광저우 인터네셔널 스포츠 아레나, 8월 4일 베이징 마스터 카드 센터에서 공연을 펼친다.

빅뱅의 공연 소식은 중국의 대형 SNS 웨이보를 통해 빠르게 전파되고 있으며, 현지의 큰 관심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한편 빅뱅은 중국 투어에 이어 9월 28일 싱가포르, 10월 6, 7일 태국 방콕, 10월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0월 20, 21일 대만 타이베이, 10월 24일 필리핀 마닐라, 10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2월 8일 홍콩 등 아시아권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어 남미의 브라질과 페루,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도 공연 국가 리스트에 포함됐으며 유럽은 이번 겨울을 목표로 일정을 조정 중이다. 특히 월드투어 목록에 빅뱅이 처음으로 상륙하는 국가 8곳이 포함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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