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가 '일렉트릭 쇼크'로 KBS 2TV '뮤직뱅크' 2주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2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뮤직뱅크-상반기 결산'에서 에프엑스는 비비드한 컬러를 앞세운 독특한 패션 스타일링과 세련된 퍼포먼스로 매력을 뽐냈다. 더불어 화려한 조명은 에프엑스의 상큼한 매력을 극대화시켰으며 청량감 넘치는 무대를 완성시켰다.
이날 1위로 에프엑스가 호명되자 루나는"너무 감사하고 사랑하는 에프엑스 부모님들, 매니저들 스태프 모두 감사하다. 열심히 성장하는 에프엑스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에프엑스는 지난 22일에 이어 '뮤직뱅크'에서 2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일렉트릭 쇼크'는 에너제틱한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사랑에 빠진 느낌을 전기에 감전된 듯한 충격에 비유한 가사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이다.

한편 이날 전세계 73개국에서 동시에 생방송된 '뮤직뱅크'에는 소녀시대-태티서, 원더걸스, 아이유, 티아라, 샤이니, 트러블메이커, 씨스타, 씨엔블루, 에프엑스, 2AM, 조권, 백지영, 인피니트, 케이윌, 애프터스쿨, 지나, 틴탑, B1A4, 에이핑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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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