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민,'좋았어!'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2.06.29 20: 06

29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초 2사 1루 김선빈을 플라이아웃으로 처리한 김혁민이 덕아웃으로 향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양 팀 선발투수들의 강속구로 한껏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화는 김혁민을, KIA는 헨리 소사를 각각 선발 예고했다. 토종과 외국인 투수의 자존심을 건 미트를 찢을 듯한 강속구 대결이 예고된다.
김혁민은 올해 19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하고 있다. 4월 한 달간 불펜으로 8경기에서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0.90을 기록한 김혁민은 5월 7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86으로 주춤했지만 6월 4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달 중순 호라시오 라미레즈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은 소사는 6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하고 있다. 6경기 중 퀄리티 스타트가 4경기나 된다. 반대로 퀄리티 스타트하지 못한 2경기에서는 모두 7실점으로 5이닝도 채우지 못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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