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난적' 넥센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이 2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5-1로 꺾었다. 오승환은 8회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를 추가하며 역대 개인 통산 최다 세이브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승엽은 1회 투런포를 터트리며 개인 통산 1000타점을 달성했다. 이승엽이 홈런 2개를 추가한다면 한일 통산 500홈런의 주인공에 오르게 된다.
경기종료 후 삼성 마무리 오승환 투수가 진갑용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