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3인방'의 맏형 에세키엘 라베치(27, 나폴리)가 프랑스 리그1의 신흥 부자 구단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30일(한국시간) 더 선은 '나폴리의 윙어 라베치가 2100만 파운드(약 376억 원)의 이적료에 파리 생제르맹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7만 7천 파운드(약 1억 4천만원)의 주급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라베치의 에이전트도 "파리 생제르맹과 몇 가지 세부 사항만을 남겨놓고 논의하고 있다"며 "모든 계약은 다음주 초에 마무리될 것이다"고 말해 라베치의 이적이 확정적임을 밝혔다.

라베치는 지난 시즌 세리에A서 30경기(교체5)에 출전해 9골 5어시스트 올리며 나폴리를 리그 5위로 이끌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서도 8경기에 나서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에 디딤돌을 놓았던 라베치가 파리 생제르맹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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