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 공유 vs '셔츠' 공유..누가 더 끌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6.30 09: 16

수트에서 셔츠까지 배우 공유가 팔색조 패션스타일링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공유는 KBS 2TV 월화드라마 '빅'에서 30대 의사 서윤재의 몸에 들어간 18세 소년 강경준의 영혼을 연기하고 있다. 그는 캐릭터의 변화에 따라 흰색 셔츠에 니트를 가볍게 걸친 댄디한 스타일부터 남성미 물씬 풍기는 수트 패션까지 선보이며 보는 재미를 더하는 중이다.
똑같은 공유의 몸이지만 서윤재와 강경준을 연기하는 공유는 스타일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18세 소년 강경준이 된 공유는 앞머리를 내리고 가벼운 티셔츠, 반바지 차림으로 캐주얼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과하지 않은 코믹 연기는 덤이다.

서윤재가 되기로 결심한 공유는 이마를 훤히 드러낸 헤어스타일로 변화를 꾀한다. 캐주얼보다는 남성미 더해주는 수트, 셔츠로 정갈한 이미지를 한껏 과시한다. 
최근 '빅'은 길다란(이민정 분)과 강경준(공유 분)이 결혼식을 올리며 본격 로맨스의 가동을 예고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공유는 철저한 캐릭터 연구로 전혀 다른 두 역할을 완벽하게 연기한다. 게다가 역할에 꼭 맞는 패션으로 강경준, 서윤재 두 남자의 상반된 매력을 200%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회가 거듭할수록 더욱 다양해질 로맨틱 공유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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