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 '아이스 에이지4' 더빙부터 OST까지 '눈길'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6.30 10: 40

 세계적인 팝스타이자 배우인 제니퍼 로페즈가 애니메이션 영화 '아이스 에이지4: 대륙 이동설'(이하 아이스 에이지4)을 통해 목소리 연기와 OST를 선보인다.
제니퍼 로페즈는 오는 7월 26일 개봉하는 '아이스 에이지4'에서 악질 해적단의 항해사인 쉬라 역을 맡아 더빙 연기와 OST 작업에 참여한다.
제니퍼 로페즈는 극중 강인한 여성 호랑이 쉬라 캐릭터와 남자다운 호랑이 캐릭터 디에고와의 로맨스 연기를 오가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한다.

무엇보다 그는 극중 삽입곡 '바다의 주인'과 메인 테마 엔딩 주제곡 '위 아(We are)'를 열창해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질 높은 OST를 선사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그의 '아이스 에이지4' 작업 참여는 지난 5월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심사위원 자리에서 하차 후 행보여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 '아이스 에이지' 1편부터 3편까지 줄곧 더빙을 맡았던 존 레귀자모, 데니스 리어리, 퀸 라티파 등과 함께 이번 4편 작업에 제레미 레너와 합류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아이스 에이지4'는 재미있고 따뜻한 이야기다. 나는 쉬라 같은 강인한 캐릭터를 좋아해 이번 더빙 연기를 선택하게 됐다"라고 쉬라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스 에이지4'는 다람쥐 스크랫이 도토리를 쫓다 우주로 날아간 후 지질학적 재난을 일으켜 지구를 5대양 6대주로 만들었다는 기상천외한 설정을 배경으로, 갑작스러운 천재지변에 빙하를 배 삼아 바다를 떠돌게 된 매니와 시드, 디에고가 거트 선장의 해적단과 마주치며 벌어지는 모험담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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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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